
이곳은 혜화역에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이다.
혜화역은 4호선에 있다. 대학로로 유명하다!
이 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마로니에공원에 써있는 저
문구때문이다.
서울에서 종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북촌 한옥마을도 가깝고 적당히 잔잔하고 조용하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
오늘은 혜화역 대학로 카페를 추천해보려한다.
인스타 sns가 더 활성화되면서 인스타 감성의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맛있어서 입이 즐거운데 동시에 눈도 즐겁다.

대학로에 위치한 '일월일일'이라는 카페이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363m정도 떨어져 있는 곳!!
정말 가깝다. 나도 걸어갔었다.
평일 이른 오후에 도착했는데 막 가게가 오픈했을 때이다.
아마 내가 여태껏 먹어본 디저트중에 제일 예쁠 것이다..
아기자기 끝판왕에다가 저 오페라 핑크 색의
딸기모찌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큼하다!
앙버터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앙버터 모양이 아니라 토스트 위에
구역을 나눈 저 디자인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망설이지 않고 갔던 곳.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음료랑 디저트도
빨리나와서 너무 좋았다..
저 날은 2월 초였는데도 날씨도 별로 춥지 않아서
창가자리에 위치했을 때 적당한 햇살도 비추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저 예쁜 핑크색의 '아이스모찌케이크'는 5000원,
1월 1일 대표매뉴인 일월일일 브래드는 8000원이었다.
만원 안되는 돈으로 내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면,
돈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카페가 예쁘고 널찍하고
그만큼 맛도 있었다!

이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문은 입구문이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자연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그 자연이 진짜든 조화든
카페에서 이렇게라도 마주친 식물이
생각보다 얼마나 큰 힐링이고 위안을 주는지..
식물들도 보고 있으면 재미나다.
비슷해보여도 각기 생긴 모습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초록 색이 가지는 여러 의미가 있다.
자연이 떠오르기도 하고,
사람을 안정시키는 색이라고한다.
또한 인내심과 근면성실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학교 칠판 색이 짙은 초록인가보다!
일상속에서 자그마한 행복을 찾아다니려고 노력중이다.
그것이 제대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아름답고 미적인 공간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다음에도 마음에 안정을 주는 여러 공간들을
가 본 후 추천글을 올릴 생각이다!
그 공간은 카페가 될 수도,
전시회가 될 수도,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자연일수도 있다!
정해진 건 없고 그저 내가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걸로 의미있는 것일 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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